2003-01-02 10:40
(서울=연합뉴스)해양수산부에서 근무하는 한 6급 공무원이 전문 해양용어들을 상세하게 설명한 전문서적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해양부 해양개발과에 재직하고 있는 조창선(曺昌善,36)씨로 지난 92년부터 해양부에서 근무하는 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해양용어사
전」을 2일 발간했다.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한 조씨가 발간한 해양용어사전에는 해양과학기술과 해양환경, 해양법, 해운, 항만, 수산 등 해양분야 전문용어 2천여개가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조씨는 특히 400여개의 삽화를 용어설명과 함께 수록, 독자들이 어려운 해양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책 말미에는 해양과 관련된 250여개의 영문 약어와 우리나라 관할해역의 면적, 해역에서의 환경기준, 해조류 분류 등을 부록으로 첨부해 놓았다.
해양과 관련된 각종 용어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세부분야별로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해양분야에 종사하는 인력들조차 각종 전문용어의 이해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조씨는 "평소 해양개발정책을 수립, 수행하면서 정확한 용어 이해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왔다"며 "특히 민원인들과 학생들로부터 해양관련 용어에 대한 문의가 많아 해양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해양용어를 정리해 보고 싶었다"고 저술 동기를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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