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22 13:36

조수호 부회장, 요트 아시안게임 금메달 박종우 선수 격려

한진해운 조수호 (趙秀鎬) 부회장은 22일 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 요트경기 420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종우 (朴鍾羽, 29세, 강릉시청) 선수를 격려하고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지난해 6월과 7월에 각각 독일의 킬위크 세계 요트대회와 바르넨뮨더 국제대회에서 한국 요트사상 최초로 잇달아 세계를 제패하는 쾌거를 이루어 관심을 모은 박 선수는 출전경비 부족으로 많은 국제대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한국 해양소년단 연맹측에서 동 연맹 총재 출신인 조 부회장에게 후원을 요청하였고, 조 부회장은 혼쾌히 국내 기반이 취약한 해양 스포츠 유망주 지원 차원에서 후원금과 각종 국제대회 참가시 세계 각지에 기항하고 있는 자사 선박을 이용한 경기장비 운송등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박종우 선수는 지난 86년 중학교 1학년 당시 13세의 어린 나이로 서울 아시안게임 요트부문 옵티미스트급에서 우승, 최연소 금메달 리스트로서 주목 받은 한국 요트의 유망주였으며, 금번 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 이동우 (29세, 해운대구청)선수와 짝을 이루어 16년만에 다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이날 조 부회장은 요트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국위를 선양한 박 선수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요트 선수가 되어달라고 격려하였다.

박 선수는 "금번 아시안게임 우승과 한진해운의 지원을 발판 삼아 현재 420급에서 올림픽 채택 종목인 470급으로 종목을 바꿔 각종 국제 투어에서 경험을 착실히 쌓을 예정이며, 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하여 한국 요트사상 최초로 올림픽에서 태극기를 휘날리게 하여 한진해운의 도움에 보답토록 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86년 서울 아시안 게임과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에 동시에 금메달을 딴 선수는 박 선수가 전 국가를 통틀어 유일하며, 박 선수는 한진해운의 조건없는 지원에 대한 답례의 표시로 각종 국제대회에 한진해운의 로고를 경기장비에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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