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19 10:28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 경남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인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항만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 기간에 예선과 도선사를 1일 대기조로 편성해 운영하는 한편 연휴 3일간의 선석을 하루 전인 19일로 일괄 조정했다.
또 해양수산청은 선박회사와 해운 대리점내 설치된 입.출항 신고용 전산 단말기를 상시 개방해 운영토록 하고 특히 연휴기간 중 예고없이 입항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해수청 항만정보교통센터에서 선석을 직접 배정하기로 했다.
해양수산청은 또 이번 연휴에 평소보다 243% 늘어난 4만3천여명의 귀성객이 뱃길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귀성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송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여객선 17척에 대한 운항 횟수를 70차례 더 늘리고 예비선 3척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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