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05 13:42
한국오라클 - 삼성전자, 모바일 컴퓨팅 사업 협력 체결
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 www.oracle.com/kr)과 삼성전자(Telecommunication Network 총괄사장: 이기태, www.sec.co.kr)는 8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조인식을 갖고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기업용 모바일 컴퓨팅 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3세대 이동통신 및 모바일 컴퓨팅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오라클은 자사의 모바일 데이타베이스 Oracle9i Lite를 삼성전자의 신개념 무선통신용 PDA 단말기인 ‘애니콜 MITs(Mobile Internet Terminals)’ 제품에 탑재하게 된다. 또한 기업용 모바일 컴퓨팅 시장 확대를 위해 양사는 제품개발부터 마케팅 및 교육에 이르기까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Oracle9i Lite를 탑재한 삼성전자 애니콜 MITs의 첫제품은 8월말 공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팜OS기반의 무선통신용 PDA단말기인「애니콜MITs」첫 제품 M330을 8월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470만대 정도로 추산되는 전세계 무선통신용 PDA단말기(MITs) 시장이 2년 뒤인 2004년에는 올해보다 5배 이상 성장한 2천4백만대로 급성장 할 뿐 아니라, 이동전화 사용자의 50% 이상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이기태 사장은 “삼성전자의 애니콜MITs에 오라클의 뛰어난 모바일 솔루션 기술이 뒷받침된다면 양사는 모바일 컴퓨팅 시장에서 선두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양사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라클 아시아태평양총괄 데릭 윌리암스(Derek Williams) 사장은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업체이며, 오라클 역시 기업용 소프트웨어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업체”라면서 “이번 전략적 제휴가 업계 1위 업체간의 상호 협력을 의미하는 만큼, 향후 모바일 컴퓨팅 시장에서 강력한 연합구도를 형성하여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오라클은 지난 99년부터 국내 모바일 컴퓨팅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및 영업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삼성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Oracle9i 모바일 솔루션의 한국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오라클은 앞으로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모바일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모바일 솔루션 시장 구축과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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