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07 10:11

“해운산업 적정수익 창출 안정적 세계교역에 기여” - 제 11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성료

아시아역내 12개국 선주협회는 지난 5월 27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제 11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를 개최하고 해운경제를 비롯해 선원, 선박 재활용, 항행안전 및 환경, 보험법제 등 주요의제를 협의하고 공동발표문을 채택, 발표했다.
아시아역내 선주대표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제 11차 ASF 본회의에서 한국선주협회 현영원 회장은 발제 발언을 통해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9.11테러사태는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고 밝히고 WTO 해운서비스협상과 OECD의 해운산업 규제개혁, 미국의 해상운송 반테러법안 입법화 추진 등이 해운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 11차 ASF 공동발표문의 주요골자를 보면 해운경제검토위원회는 세계해운시황의 하락으로 운임수준이 폭락, 항로안정화가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해운산업이 적정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건전하고 안정적인 세계교역에 기여하고 이를 확보해내는 데 있어 필요불가결한 것인 만큼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미국에서 9.11 테러사태 이후 테러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해상운송 반테러법안의 입법화가 적극 추진되고 있는데 대해 ASF차원에서도 미국의 이같은 반테러노력에 지지를 보내고 그 취지에도 공감하지만 이러한 조치가 해운산업의 건전한 활동과 능률적인 선박운항을 저해하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해상운송 반테러법안 선박운항 위축 않도록

선원위원회는 선원의 손해배상소에 대한 재판관할권문제가 계속해서 아직도 명확화되지 않았다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그러한 사건들은 선원이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에서 심리돼져야 한다는데 대해 동의했다.
또 증가하고 있는 선원 유기 및 배상소 관련 사건들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ILO의 단일화협약 개발이 궁극적으로 이들 주요문제들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책을 채택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도록 희망했다.
이와함께 아시아역내 정부당국들이 시장수급상황에 대해 개입하고 특정항로에 취업하고 있는 선원의 임금을 정하는 것은 정상적인 정책이 아니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선원에 대한 임금 결정에는 당해지역의 경제상황 및 생활수준이 고려돼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ILO 최저임금에 대한 포괄적인 해석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항행안전 및 환경위원회는 해적행위 근절대책과 관련 말라카, 싱가포르해협 부근에서의 해적행위 위험이 계속 존재함을 확인하고 미 테러사태 이후 상선이 테러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에 각국 정부가 “항행안전에 관한 불법행위 억제협약”에 조속히 가입하기를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Voyage Data Recorder(VDR) 탑재문제에 대해선 VDR을 현조선에 전면 적용하는 것이 높은 비용 뿐만아니라 현실적, 기술적으로 어려운 만큼 보다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모든 신조선과 현존 여객선, RO-RO선에 대해선 VDR 탑재를 지지하나 현존 화물선에 대한 소급적용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동위원회는 또 IMO가 2003년 발라스트수 관리에 대한 새로운 국제조약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항구마다 상이한 규정 및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비용 및 운항상 문제가 야기될 수 있으며 이같은 문제가 확산될 수 있음을 주목하고 IMO 동향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국제조약 채택 IMO동량 주시

선박재활용위원회는 범세계적 차원에서 적정한 수준의 선박재활용산업을 유지하는 것은 자원재활용과 환경보존의 차원에서 뿐아니라 세계해운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건전화를 위해서도 불가피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선박해체산업이 문제의 산업이 아니라 자원을 재활용하는 환경친화적 산업으로 양성화돼야 한다는 점에서 최근의 국제 해사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밖에도 보험법제위원회는 아시아선박보험컨소시엄문제에 대해서도 국제보험시장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긍정적으로 접근해 나가기로 했다.
아시아역내 선주대표들은 또 제 12차 ASF를 오는 2003년 5월 26~28일 홍콩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한편 이번 대만에서 개최된 제 11차 ASF에는 우리측에서 현영원 한국선주협회장(현대상선 회장)을 대표로 해 장두찬 수석부회장(KSS해운 사장), 이승권 부회장(SK해운 사장), 이윤재 부회장(흥아해운 회장), 전문준 부회장(고려해운 사장), 이진방 대한해운 부사장, 김종태 한진해운 부사장, 이석희 현대상선 부사장, 임병석 쎄븐마운틴해운 사장, 선주협회 박찬재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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