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31 16:41

특별인터뷰Ⅱ/ 한진해운 김찬길 사장

제 7회 바다의 날 ' 금탑산업훈장' 수상

제 7회 바다의 날 정부포상자중 가장 큰 명예를 안은 한진해운의 김찬길 사장을 만났다. 김찬길 사장은 이번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정부로부터 받았다.
“정부가 저에게 금탑산업훈장이라는 큰상을 준데는 침체된 우리나라 해운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주고 전문경영인으로서 기업의 수익창출에 더욱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알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이며 세계 4위의 ‘컨’선사인 한진해운의 김찬길 사장은 이번 금탑산업훈장 수상에 대한 소감을 겸손하게 답했다.

탁월한 국제감각 지녀

한진해운 전문경영인 김찬길 사장은 탁월한 국제감각과 예측력을 바탕으로 지난 IMF위기 직전 대규모 보유선박을 적기에 매각해 약 5억달러의 외화확보와 2억달러의 매각이익을 거둬 최대 불황기를 극복하는 등 전문경영인으로서 눈에띄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또 한진해운이 매년 30억달러이상의 외화가득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을 하고 있으며 한국이 세계 9위권의 해운강국으로 성장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는 등 한국해운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운전문경영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함께 전세계 2백여 점소와 54개 정기항로 등 세계적인 영업망을 보유한 세계 4위권의 해운기업인 한진해운을 자회사인 독일의 Senator사, 벌크 전문선사 거양해운, 해운물류 IT전문회사인 싸이버로지텍과 함께 세계 굴지의 해운그룹으로 육성발전시켰고 지난해 한진해운이 미국 APL, 일본 MOL, 대만 양밍, 캐나다 CP SHIP 등 세계 12개 선사 연합 전자상거래시스템인 GTNexus사업을 주도적으로 구축해 세계 해운 e-비즈니스를 선도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중국 COSCO, 대만 양밍, 일본 K-Line등과 세계 최대 해운제휴그룹인 ‘CKYH그룹’을 결성했으며 14개 항로를 각 선사가 추가 선박 투입없이 공유해 운항원가를 절감하고 고객서비스를 배가시키는 등 경쟁력을 제고시켰고 특히 한진해운이 동 그룹의 리더로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국제적인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화되고 그동안 세계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 등에서 더욱 굳건한 지위를 가질 수 있게 했다.

정기선 해운시황회복 다소 늦어

수출입화물의 적기 안전 수송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진해운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게 해외 6개, 국내 3개 등 총 9개의 전용터미널을 운영중이며 트?? 2001년 미국 오클랜드 터미널을 개장했고 금년 7월에는 롱비치에 최신식 컨테이너 터미널 개장 예정으로 있는 등 물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세계 초일류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진두지휘한 것이 김찬길 사장이고 보면 대한항공, (주)한진, 한진해운을 이어오면서 육?해?공을 섭렵한 물류 전문경영인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 사장은 “가치 중심의 고객서비스 경영”을 경영철학으로 직원들에게 고객마녹을 위한 업무혁신과 사고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2000~2001년에도 한국무역협회, 미 타깃사, 영국 로이드리스트, 엑셀사 그리고 미국의 코웬사 등으로부터 최우수 고객서비스 선사로 선정되는 등 불황기에도 한진해운이 탄탄한 성장을 이룩하는 성과와 한국해운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김 사장은 요즘 미국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회복속도가 늦고 정기선 해운경기가 계속 침체된 상태에서 뚜렷한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은데 대해 걱정스런 모습을 보였다. 정기선 운임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미국경기 회복 지연과 선복과잉등으로 현 수준에서 크게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기선사들의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외형보다는 수익성사업 경영에 치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사장은 항간에 돌고있는 한진해운의 자동차전용선 사업 진출에 대해선 현재로선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히고 해운시황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대규모 신규사업의 구상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찬길 사장은 황해도 해주가 고향으로 부모와 함께 월남해 인천에서 인천고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상학과를 졸업했다. 성격은 소탈하고 자상한 성격으로 시간나는대로 등산과 조깅으로 건강을 챙기고 있으며 바둑은 1급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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