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6-05 10:01
[ 인터뷰- KWE Korea 시오자와 시게토시社長 ]
세계의 동일한 시스템, 네트워크 통해 경쟁력 키운다
―KWE(Kintetsu World Express) Korea의 한국진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우선 한국 직접투자의 동기와 주요 경영방침을 말씀해 주십시요.
현지화위주 영업전략
『오는 21세기는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권의 경제권이 세계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봅니다. 특히 한국경제는 재벌구조이기에 세계 주요 곳곳에 현
지공장을 세워놓고 있어 수송시장에서 점하는 비중이 급속한 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21세기는 세계 대형 10개사 정도만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긴데츄도 무국적의 세계 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통
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현지화하는 영업전략을 추구해 가고 있습니다,』
― Kintetsu World Express Inc.이외 3사가 함께 출자해 종전 한국포워더인
SEI를 인수해 새로 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분관계는 어떻
게 돼 있으며 종전 고객에 대한 서비스 변화는 없는지요.
『지분은 긴데츄 일본이 50%를 차지하고 있고 긴데츄 미국이 30%, 긴데츄
홍콩, 싱가포르가 각각 10%씩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개인소유의 지
분이 전혀 없으며 법인지분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긴데츄의 특징중의 하나
입니다. 해운, 항공, 창고, 택배업등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법
인의 투자에 의한 현지인들과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지난 5월 27일 선하주를 초청하여 기념리셉션을 갖고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내 포워더들의 경쟁은 매우 치열해
색깔있는 서비스나 차별화된 서비스가 아니면 경쟁력에 문제가 있을 것으
로 전망됩니다. 타회사와의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은 갖고 계신지요. 『타회
사와의 차별화란 자체적으로 세계적인 네트워크망이 구축돼 있으며 국제화
된 메너의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을 들고 싶습니다. 특히 전문적인 포워더맨
들로 구성되어 물류서비스를 대행해 주는 것도 큰 잇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국제화된 온라인 구축
― 해운, 항공, 창고업등이 주업종으로 돼 있는데 종합운송물류업체로 성장
하기 위한 청사진은...
『저희 회사는 각국에 국제화된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지인
들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삼국간 운송량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월드와이드 시스템의 구축만이 종합운송물류업체로
서 생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희회사는 특히 동일한 사스템으로 구성된
세계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각국을 대상으로 편리하게 운송서비스
를 받도록 조직망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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