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04 10:44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건설교통부는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항공안전을 위해 내달부터 출입국안전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
3일 건교부에 따르면 월드컵대회기간 테러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3월부터 현재 18명인 전국 공항의 보안요원을 32명으로 늘려 출입국안전대책반을 구성,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공항에 보안검색 장비 4종 149점과 폭발물 처리장비 17종 122점을 확보했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경찰청, 인천공항공사 등 공항종사자들의 임무와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항공기운항안전법'을 `항공기운항의 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로 개편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여객터미널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상태 점검차원에서 관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5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3월부터 가동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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