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26 10:04

마산지역 내년 경기둔화 지속 전망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 경남 마산지역 기업체들은 내년 1.4분기도 경기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마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내 12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4분기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87을 기록, 올해 분기에 따라 73∼96으로 5분기 연속 100 이하로 나타나 경기는 당분간 둔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는 세계경제 침체과 내수 위축으로 수출(BSI 72)과 내수("72) 모두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미국.일본의 경기 불투명으로 대외여건("83)이 대내여건("87)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이에따라 생산제품의 대부분을 수출하는 자유무역지역(BSI 83)이 내수 중심의 일반지역 업체("92)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장기적인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채산성(BSI 58)과 자금사정("75)도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질문 대상 업체들의 절반 이상이 내년 하반기께 경기 회복이 될 것으로 전망해 정부의 경기 부양과 내수 진작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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