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4-12 09:11
중국선사 COSCO(한국대리점: 원성해운)가 롱비치항측과 수달간의 협상 결과
미국에 중국이 운영하는 터미날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98년 초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1백30에이크리에 달할것으로 예측되는 이 컨테이너터미날은 94년 9월에 폐
쇄한 前 해군본부 부지에 들어설 것이다. 이 터미날은 금년말 새로 투입될
5천2백50TEU급 컨테이너선이 수용 가능한 50푸트 버어스의 수심을 가졌다.
바다에 접한 이 터미날은 코스코가 미국중부와 걸프해, 미국 동부해안에 복
합운송을 할 수 있도록 철로에 바로 연결된다.
롱비치항측은 미 해군측으로부터 이 부지를 인수받기 위해 협상해왔고 금년
여름에 재개발할 계획이다.
COSCO는 점증하는 중국시장에 직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아시아지역의
화물량 증가로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COSCO는 지난 81년 이래 ‘퍼시픽 컨테이너 터미날’을 타선사들과 같이 이
용해 왔고 현재 태평양 남서서비스와 북서서비스로 롱비치를 주2항차로 기
항하는데, COSCO의 롱비치항을 통한 물동량은 작년에 40%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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