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31 17:30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해양경찰청은 지난 15∼27일 전국에서 일제히 해양오염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308건을 적발, 115건을 형사입건처리하고 193건에 대해 과태료 및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위반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법정서류 미비치 및 각종 기록부 허위기재가 129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름 등 오염물질 불법배출 77건 ▲생활쓰레기 해상투기 64건 ▲폐선 및 폐기물 불법방치 38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집중단속기간 경북 포항 신항부두에서 분뇨 9천975ℓ를 항내에 무단 배출한 혐의로 파나마 국적 화물선 로스베이호(4천t급)를 적발, 관련자들을 입건하는 등 외국적 선박의 폐기물 배출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였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