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19 17:21

MOL 북중국 서비스 도입

일본선사 MOL이 하주들의 요구에 의해 북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MOL은 최근 북중국에 직기항을 요구하는 화주들의 요구에 맞춰 드래곤 익스프레스(Dragon Express)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뉴월드 얼라이언스의 가장 최근 서비스로 중국, 아시아, 유럽을 커버하는데 가장 경쟁력을 지닌 항로라고 MOL측은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유럽의 많은 항구들과 중국 항구들간 트랜짓 타임을 훨씬 단축해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드래곤 서비스는 칭다오, 닝보, 치완 Chiwan 등 새롭게 기항하는 중국 항만을 추가했다. 항구 기항 순서는 닝보, 상해, 홍콩, 치완, 싱가포르, 아덴, 함부르크, 안트와프, 사우스햄프턴, 싱가포르, 홍콩, 치완, 칭다오이다.
MOL 유럽지역 매니저는 "화주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 서비스는 뉴월드 얼라이언스의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 배경을 그는 "극동에서 출발하는 전체 웨스트바운드 항로 물동량이 1월에서 5월 사이 겨우 1% 증가한데 그쳤다. 남중국발 항로 물동량 증가분은 거의 전무한 가운데 홍콩에서의 서비스는 10%가량 물동량이 줄어 들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동중국에서 서쪽으로 가는 화물은 18% 늘었고 북 중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화물도 30%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세계 무역기구 가입으로 외국과 무역에 규제완화와 자유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그는 현재 중국이 아시아발 유럽행 화물의 25%를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향행 화물은 2002년이나 되어야 회복되어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 매니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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