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27 17:14
한국선주협회(회장 玄永源)는 최근 해운업계 종사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해운관련 회사의 신입, 초급사원 및 중급사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해운실무교육 프로그램은 이론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현장감을 위주로 실시되며,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특히, 7월중 교육일정에 따르면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 초급반이 7월2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중급반이 7월16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한국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각각 실시된다.
또 각반의 모집인원은 50명(선착순, 회사당 인원제한 없음)으로 1인당 수강료는 교재대를 포함하여 15만원이며 6월28일까지 한국선주협회 총무부( FAX.739-1558)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학사관리 차원에서 교육시간 80%이상 출석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국선주협회는 이번 해운실무교육 프로그램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실무경험이 풍부한 해운관련 인사들을 강사로 초빙한다.
초급반의 교과과목과 강사진을 보면 △외항해운업 현황(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업무이사) △해운산업 중장기 발전계획(민경태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 △해운산업에 대한 이해(강종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 △정기선 영업개요(강문기 범주해운 상무이사) △부정기선 영업개요(전 한진해운 전무이사) △해운실무(오학균 전 거양해운 상무이사) △선원선박관리(유춘국 해외선박 사장) 등이다.
또 중급반은 △외항해운업 현황(박찬재 한국선주협회 전무이사) △해운산업 중장기 발전계획(민경태) △해운산업에 대한 이해(강종희) △B/L의 이해(엄윤대 한진해운 부장) △해운계약(CP)의 이해(이광희) △선박보험과 P&I(윤민현 한국P&I 전무이사) △운항실무 및 운항채산(오학균) △선박의 건조 및 매매(안계혁 대한해운 부장) △해상법(이균성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이다.
한국선주협회는 해운관련 종사자들의 자질향상을 통한 해운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같은 해운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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