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임직원이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9월25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한진은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회사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8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 의지를 공유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진은 국내 메가허브와 전국 택배 거점을 비롯해 인천·부산항 등 항만 물류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22개국 42개 지역에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는 유럽 북미 아시아 등 국내외 임직원들이 참여해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Better Future with Better Logistics(더 나은 물류로 더 나은 미래를)”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캠페인 영상은 쇼트폼 형태로 제작돼 고객과 일반 시청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한진은 지난달 2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편을 시작으로, 주요 해외 거점 25곳에서 촬영된 축하 메시지를 공식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전 세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이번 영상은 결속력을 다지고 한진의 글로벌 영향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 세기를 넘어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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