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23 17:48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올 하반기부터 물류 정보화를 위해 택배업체에 빌려주는 산업기반기금의 융자한도가 크게 늘어난다.
23일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1억원 이내에서 빌려주는 개별 택배업체의 정보화 비용에 대한 융자한도를 3억원 이내로 확대하기로 했다.
택배업체간의 공동 정보화시설 융자금은 현행 30억원 이내에서 50억원 이내로 늘리기로 했다.
산업기반기금은 연리 6%에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조건으로 융자해준다.
정부는 또 중소 택배업체들에게 국도변에 있는 국유지를 택배화물 처리시설 부지로 20년 이상 장기 임대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시.도별로 약 1천평 규모의 공동 물류시설 건립을 유도해 물류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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