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선사 OOCL은 중국과 멕시코를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 TLP8(Transpacific Latin Pacific 8)을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항지는 상하이-칭다오-엔세나다-만사니요-엔세나다-요코하마-상하이 순으로, 지난 8월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첫 서비스가 시작됐다.
TLP8은 기존 TLP1 TLP2 TLP5 TLP6과 함께 중국과 멕시코를 빠르게 연결한다. 칭다오에서 엔세나다까지 16일, 만사니요까지 20일이 각각 걸린다. 수입항로에서는 요코하마에 기항해 만사니요에서 요코하마까지의 운송 기간은 19일, 엔세나다에서 요코하마는 15일이 각각 소요된다.
선사 관계자는 “신흥시장의 해운물류 네트워크를 확충하고자 서비스를 신설했다. 경쟁력 있는 운송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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