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협회 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KIFFA는 국제물류산업의 주요 정책현안과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협회 차원의 논의 사항을 공유했으며, KMI는 조정희 원장 취임 이후 이뤄진 조직 개편과 해운물류 관련 업무 개편 현황을 설명했다. 양 기관은 실질적인 정책 현안과 상호 발전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등 대내외 변수로 수출입 물동량 변동이 심화되고 공급망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며, “이러한 복합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정부의 정책 수립과 실행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KIFFA와 KMI 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MI 조정희 원장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좁히고자 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국제물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KMI 조정희 원장, 이언경 해운물류·해사연구본부장, 황수진 해운산업연구실장, 박혜리 해사산업·안전연구실장, 조지성 국제공급망연구실장, 김동환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장, 안영균 전문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KIFFA에서는 원제철 회장과 정병인·김환용 부회장, 김완중 상근부회장, 임택규 이사, 황선희 부장이 함께했다.
KIFFA는 정기 포럼과 세미나 개최를 개최하며 국제물류산업 발전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으며, 정책 일원화와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 등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