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14:40

한러항로/ 주춤했던 수출물동량, 반등 나섰다

북극항로 개발 박차…시황에 긍정적 작용 기대


최근 호조세를 보이다 한풀 꺾인 한러항로는 6월부터 물동량이 다시 늘어나고 있어 취항 선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5월 블라디보스토크항을 비롯해 극동 러시아 항만으로 수송된 20피트 컨테이너(TEU)는 1만2천개로, 전월 대비 15% 후퇴했다. 선사 관계자는 “5월 초 한국과 중국의 긴 연휴 영향으로 상승세가 꺾이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수출제재 리스트에서 제외된 품목 중 강세를 나타냈던 리퍼화물이나 화장품, 잡화류 등이 일제히 감소하면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한러항로는 여름 성수기가 시작하는 6월 들어 물동량이 고개를 들었다. 6월 중순까지 주당 4000TEU로, 상승 탄력을 받았다. 화물적재율(소석률)은 60~90% 수준이며, 현재 블라디보스토크항은 대기 없이 접안할 수 있다.

시베리아횡단철도(TSR)의 발차 대기 기간은 2주 이내로 양호한 상황이다. 러시아 페스코는 최근 선대 개편을 통해 운영 효율성 증대에 나섰다.

한러항로는 물동량이 다시 호조세를 띠고 있지만, 운임 시장은 약세가 지속됐다.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에 공표된 6월 한러항로 선사 소유 컨테이너(COC) 기준 운임은 800~3200달러로 전달보다 약 50~100달러 정도 떨어졌다.

한편 정부가 북극항로 개발에 속도를 높이면서, 한러항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로 점쳐진다.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TF’ 출범을 공식화하고, 북극항로를 우리나라의 미래 물류 경쟁력 확보와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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