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롄윈강-쉬저우(徐州) 중국유럽 정기화물열차 물류센터 건설을 최근 승인했다. 물류센터의 기능은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와 유럽 간 크로스보더(국경 간 무역) 정기열차와 쌍방향 육상해운의 환적 운송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다.
주요 건설 내용은 롄윈강 쉬저우 쌍방의 기능을 상호 보완하는 모델로 중국유럽 정기화물열차 집결 중심을 건설, 화물을 함께 취합하는 능력을 제고하는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2025년 전체적인 틀을 완성해 서비스가 뛰어난 통합연동 기능을 가진 롄윈강-쉬저우 정기열차집결중심을 건설한다. 두 시가 연합해 연간 1500회 이상의 중국유럽 정기화물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는 경제 효율과 신뢰도가 높은 녹색 스마트형 통합융합 연운항-시저우 정가열차집결중심을 건설, ‘점대점(point to point)’ 서비스를 ‘허브대허브(hub to hub)’로 전환해 일대일로의 수준 높은 질적 양적 발전을 이루는 데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