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11 17:49
한 국내기업이 중국정부로 부터 중국내 국제 물류허가를 받음으로 한국-중국간 화물 운송이 "DOOR to DOOR시대 "를 맞이하게 되었다.
KTS(대표 이준호)와 중국의 천진천홍화운대리유한공사(天津天虹貨運代理有限公司 )가 80:20으로 투자하여 올해 초 중국 천진항 보세구역내 설립한 SEAL 天津 국제물류유한공사가 최근 국내 기업중 최초로 중국 정부로부터 국제물류허가를 받아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간 물류비용, 시간 등이 대폭 절감되어 중국지역을 이용하던 화주들의 불편했던 점들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SEAL의 한국측 사장인 이준호 KTS 사장은 "한국 물류기업이 중국내 직접운송 (In-land Transportation & Trucking)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출업자 입장에서는 One stop Service를 제공받으면서도 기존에 비해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신속한 화물배송이 가능해져 국내기업의 중국 수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한중 수출교역량은 312억달러로 99년 225억달러에 비해 38% 신장하는등 매년 양국간의 교역량은 크게 신장하고 있는 추세에서 신속하고 원할한 물류체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SEAL은 한국 물동량이 많은 대련, 청도, 상해, 하남, 내몽고 등을 중심으로 지사를 설립한 상태이며 일본의 신흥타이어, 중국의 성일주물등 중국내 물량전체를 컨설팅 및 운송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 기업으로서는 삼성전자 천진공장, 한일합섬등의 물량을 운송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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