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과 칭다오를 연결하는 ‘지난-칭다오 화물 익스프레스’ 물류전용 철도노선이 최근 산둥성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이번에 열린 노선은 철도화물 전용으로, 출발착 지점에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열차가 정기적으로 운행된다. 고객들에게 문전(도어투도어) 배송을 제공해 이전의 전통적인 화물운송정기열차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시간 효율이 높다.
경제의 글로벌화에 따라 물류산업도 효율 높은 운송방식으로의 전환이 기업과 지역경제발전의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다. ‘지난-칭다오 화물익스프레스’ 물류전용노선은 산둥물류발전의 새 길을 열어 기업 및 지역경제에 새로운 기회와 활력을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안정적인 운행 방식은 고객들이 정확한 생산 및 판매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난-칭다오 화물익스프레스’는 시범 운행기간 중에 이미 5000TEU를 운송하는 등 뛰어난 운송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세관의 ‘철도해운 e통’ 정보화 시스템과 연결, 통관 흐름을 간소화하고 통관 효율을 제고시켜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산둥성 물류 및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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