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은 혹서기를 맞은 조선소 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자 ‘찾아가는 여름간식’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선조선은 8월 한 달 동안 영도·다대 공장 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여름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주 목요일 총 2개 현장에 약 1500인분의 간식이 전달될 예정으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미숫가루가 제공된다.
무더위가 지속되며 대선조선은 현장별로 차광 시설 확충, 에어자켓·환기팬 보급 및 제빙기를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근로자 휴게소를 마련하는 등 여름철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여름 간식 운영 역시 근로자들의 더위를 식히고 격려하는 등 안전보건 강화를 취지로 진행됐다.
대선조선 권민철 대표는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근로자 모두가 동료들과 시원한 미숫가루를 나누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조선은 추후 지속적으로 현장별로 찾아가는 간식을 운영하는 등 안전 취약 시기별로 다양한 감성 안전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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