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KSA)과 인천해사고등학교가 내항상선 해기사 수급난을 해소하고자 설치·개설한 인천해사고등학교 부설 해기교육원의 제3기 상선6급 해기사 양성 과정이 마무리되면서, 지난 7일 인천해사고 중강당에서 수료식이 열렸다.
이날 수료식엔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를 비롯해 3기 교육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교육생 모집·홍보를 적극 지원한 노사발전재단 중부지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운조합은 수료식에서 3기 성적우수자 총 4명(항해·기관 각 2명)에게 이사장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교육생 전원이 실습을 무사히 마치고 내항상선 해기사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해기교육원 제3기는 총 38명(항해 20명, 기관 18명)이 5월13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교육을 받았다. 교육생 전원은 6급 필기에 합격했으며, 20명은 5급 필기시험 합격의 쾌거를 거뒀다.
교육을 수료한 38명은 실습 협약을 맺은 선사에서 3개월간 승선 실습을 마치면 6급 해기사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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