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2-15 10:41
[ 롱비치港, 美 컨물량 1위 2년연속 차지 ]
지난 94년에 이어 95년에도 롱비치港이 미국의 최대 컨테이너항구로 자리
메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롱비치항만당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롱비치港은 총 2
백84만3천5백2TEU를 취급해 전년대비 10.5%가 증가했으며 이중 수출은 1백3
6만2백13TEU를 취급 전년비 25%가 증가했으며 수입은 1백35만3천3백20TEU를
취급해 6%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롱비치港의 이같은 물량 증가는 인근항만인 로스엔젤레스港보다 28만8천1백
58TEU가 많은 것으로 로스엔젤레스港은 지난해동안 전년대비 1.5%가 증가한
2백55만5천3백44TEU를 취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롱비치港의 한국적선사들의 취급물동량도 최근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고 항
만관계자는 말하고 특히 한진해운의 경우 지난 91년에 비해 250%가 증가했
으며 작년 한해만도 94년대비 2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아울러 한진해
운은 오는 97년을 완공목표로 총 2억5천만달러를 투입, 1백70에이커에 달하
는 컨테이너 터미날을 건설하고 있기 때문에 97년이후부터 컨테이너 물동량
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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