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과 한국해양대학교가 지난 6월24일 대학본부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5명의 장학생과 대한해운연합노조 김수헌 위원장, HMM연합노조 전정근 위원장이 함께하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선원노련은 한국해양대에 장학금 2500만원의 기탁증서를 전달했고, 2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류동근 총장은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은 관련 산업의 여건 개선과 그 산업에서 활약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용 위원장은 “선원노련은 장래 해양대 학생들의 직장이 될 선박 현장을 안전하고, 매력 있고,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즈음엔 근무환경이 더욱 개선돼 누구나 가고 싶어 하고, 인생에 비전을 주는 유망한 직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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