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해운 CEO 초청 세미나를 열고 국제사회의 환경 규제에 대응한 친환경 연료 개발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딜로이트의 김기동 상무는 ‘친환경 연료 동향과 해운산업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해운사 대표와 토론을 벌였다.
해운 CEO 초청 세미나는 정부와 연구기관, 국적 선사 등이 해운업계가 당면한 현안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엔 KMI 김종덕 원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회장, 고려해운 박정석 회장, HMM 김경배 사장, 태영상선 박영안 사장 등이 참석했다.
송명달 차관은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해 적극 투자한다면 우리 해운업계가 글로벌 선사와의 경쟁을 이겨내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격변기를 맞은 해운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국가 경제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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