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물류회사(포워더) 퀴네앤드나겔은 최근 북중미 통관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캐나다 통관 중개 업체인 '파로우(Farrow)'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 본사를 둔 파로우는 캐나다와 미국 전역의 41개 지역에 83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2022년엔 150만 건이 넘는 통관 신고를 처리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번 인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올해 1분기 최종 마무리될 걸로 예상된다. 인수가 완료되면 팔로우는 퀴네앤드나겔의 전액 출자 자회사가 된다.
릭 파로우 회장은 "우리는 오랫동안 가족 소유의 사업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세계 최고의 물류 회사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통관 중개에 대한 광범위한 전문 지식과 퀴네앤드나겔의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탁월한 공급망 송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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