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6 09:36

송년특집 / [2023년 10대 뉴스] 08 ‘한화오션 출범’ 대우조선해양 브랜드 45년만에 역사 속으로



대우조선해양이 45년 만에 ‘한화오션’이라는 새 간판을 내걸고 본격적인 항해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4월 한화-대우조선 기업결합 건 심사와 관련해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 앞서 유럽연합(EU) 일본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영국 튀르키예 등 7개 해외 경쟁당국은 이미 양사의 결합을 승인했다.

한화그룹은 올해 5월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개정과 신임 이사 선임 등의 모든 의안을 의결, 인수를 매듭지었다.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2곳 등 5개 계열사들이 약 2조원의 유상증자 자금을 출자, 한화오션의 주식 49.3%를 확보해 대주주가 됐다.

한화는 경영정상화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사업보국 차원에서 국가 기간산업 재건과 K-방산의 글로벌 공략을 위해 경영실적 리스크와 당국의 시정조치를 감수하면서까지 대우조선 인수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지난해 12월16일 본계약 체결 이후 6개월여 만에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오션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978년 대우그룹에 인수돼 대우조선공업으로 출발한 지 45년 만에 대우와 작별했다.

한화오션의 대표이사에는 권혁웅 한화 부회장이 선임됐다. 또 사내이사로는 김종서 사장과 정인섭 사장이 선임됐다. 김종서 사장은 상선사업부장을 맡고, 정인섭 사장은 거제사업장 총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참여한다.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한다. 김 부회장은 ‘정도경영’과 ‘인재육성’을 통해 한화오션을 글로벌 해양·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키워나가자고 독려했다.

한화는 대우조선 인수를 계기로 기존 우주, 지상 방산에 더해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의 성장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그룹의 핵심역량과 대우조선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설계·생산 능력을 결합해 대우조선의 조기 경영정상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해양 에너지 생태계를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단순한 이익창출을 넘어 일자리 창출, K-방산 수출 확대 등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특히, 조선업의 장기간 업황 부진으로 침체된 거제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도 큰 활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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