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은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운반선(PCTC) 1척을 장기 임대(대선)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2015년 맺었던 계약을 연장하는 건으로, 기간은 2024년 7월부터 35개월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원할 경우 1개월 연장 가능하다. 계약금액은 480억원 정도다.
대한해운은 시황 침체에도 전용선 위주의 사업 전략으로 올해 3분기에 시장기대치를 15.5% 웃도는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 계약으로 현대글로비스는 안정적으로 자동차선을 운용하게 됐고 대한해운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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