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은 ‘2023년 제2회 중소조선산업의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를 지난 10일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와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콘퍼런스는 조선업 산·학·연·관 전문가와 국내 중소조선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중소조선업의 육성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콘퍼런스는 한국수출입은행 양종서 수석연구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조선해양산업과 ICT기술의 융합, 기술 혁신 및 R&D 전략, 인력 양성 등을 주제로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한화오션, 유니버설로봇, 한국산업인력공단, 동국대학교, 창원대학교, 중소조선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각 세션의 연사로 참여하며 중소조선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서용석 중소조선연구원 원장은 “이 콘퍼런스가 중소조선업의 위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 전략 모색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중소조선연구원도 중소조선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조선연구원이 주최하는 이 콘퍼런스는 매년 중소조선업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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