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제1회 '경계선지능인의 사회적 지원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같이 걷는 동행, 천천히 가도 괜찮아'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되었다.
경계선지능인은 웩슬러 지능지수(IQ) 70~79점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머물며, 인지‧의사소통‧정서‧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으로, 현재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전무(全無)한 상황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30여 명이 현장 봉사에 참여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경계선지능인의 이해 및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누구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드는 다양한 인식개선 콘텐츠와 체험, 전시를 함께 제공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교봉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사회적 약자인 경계선지능인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함께 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경계선지능인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된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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