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운중개회사이자 시장조사기관인 심슨스펜스앤드영은 그동안 약칭으로 사용해온 SSY를 공식적인 회사명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1880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SSY는 세 명의 창업자 어니스트 심슨(Ernest Simson), 루이스 스펜스(Lewis Spence), 캡틴 윌리엄 영(Captain William Young)의 성을 따 회사명을 지었다.
하지만 창립한 지 143년이 흐르면서 창업자와의 연관성이 끊어진 데다 시장에서 자사를 SSY로 줄여서 부르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브랜드 변경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된 로고를 도입하고 개편된 웹사이트(www.ssyglobal.com)를 개장했다.
이 회사는 현재 영국 런던 본사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24곳의 사무소와 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 서울에도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벌크선과 유조선 가스선 화학제품운반선 해양플랜트 예선 선박매매 선박금융 등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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