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추석 연휴 특별교통기간(9월27일~10월3일) 여객선의 안전운항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9월 4일부터 18일까지 목포, 신안, 진도, 영광, 무안, 해남 지역에서 운항하는 27개 항로 46척의 여객선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특별점검은 공단 목포운항관리센터,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 목포해양경찰서,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항해·기관 설비 ▲구명설비 ▲소방설비 ▲여객 편의시설 등 여객선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공단 목포운항관리센터는 각 여객선사에 식별된 결함 사항과 미비점 90여 건에 대한 조속한 보완을 요청했으며, 모든 결함 사항에 대한 시정조치를 완료하는 등 여객선 안전성을 확보했다.
정호성 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운항관리센터장은 “추석 연휴 기간 국민의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운항관리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거나 운항계획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센터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밴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객선 운항정보(목포운항관리센터)’를 통해 여객선 이용 전 운항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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