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컨테이너선사인 HMM은 17일 초등학생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어린이 상선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바다와 선박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상선을 체험하고 미래에 큰 꿈을 그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하지 못하다 4년 만에 재개됐다.
방학 기간을 이용해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 16명은 부산 신항에 위치한 HMM터미널(HPNT)을 방문해 바다를 오가는 초대형 선박과 수많은 컨테이너의 이동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HMM 선박관리 자회사인 HMM오션서비스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해 선박 조종을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체험했다. HMM 해상 직원 교육 시설인 트레이닝센터는 최신 선박 모의 조종 훈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체험 행사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관심과 꿈을 가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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