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조승환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에서 덴마크 해운사인 AP묄러-머스크그룹 빈센트 클럭(Vincent Clerc) 대표이사(CEO)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Sabrina Meersohn Meinecke) 주한 덴마크 대사대리도 함께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제해운 탄소중립과 친환경 선박, 해상풍력 발전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덴마크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들을 소개하고 향후 양국의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아울러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타당성과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덴마크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조 장관은 면담에서 “덴마크와는 녹색해운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왔고 해상풍력 분야에서도 경험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만남이 양국 간 해양 해운 분야의 협력을 더욱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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