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신규 선박 도입에 따른 실적 상승 영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4461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1년 전의 3240억원, 581억원에서 매출액은 37.7%, 영업이익은 20.6%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회사 측은 2021년부터 초대형 가스선(VLGC) 6척, 중형(MR) 정유운반선 1척 등이 순차적으로 도입된 게 실적 성장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순이익은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2% 감소한 447억원에 그쳤다.
KSS해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LPG 이중연료 추진 신조 VLGC 신조선 2척을 추가로 인도받는 데다 현재 보유 중인 3척의 암모니아 전용 선박을 지난해 5년 장기 용선계약을 갱신하면서 향후 실적도 상승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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