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은 지난 26일 해양 정보통신(ICT) 융합기술을 적용한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자 포항시, 케이티, 다쏘코리아, 포스코A&C,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씨뱅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개 기관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청 9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포항시 해양산업의 ICT 융합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과 친환경·스마트 기술 바탕의 해양 e-모빌리티 기업 육성 및 해양 데이터 허브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과 협력을 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해양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전동화 등 첨단기술의 보급 및 확산 ▲해양 e-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및 산업육성을 위한 협력 ▲송도 해양ICT 스마트시티 도시재생의 활성화를 위한 기술 협력 등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 유치와 지역의 고용창출이 일어나고 해양ICT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조선연구원과 포항시는 2021년부터 송도 해양ICT 스마트 리빙랩 사업을 통해 ICT 활용 해양레저 장비 체계, 해양레저산업 생태계 구축과 함께 기술 혁신 및 지원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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