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2 11:11

첫 외국 합작물류기업 국내 물류시장 노크

국내최초 외국 합작물류기업인 레샤코-에드워드켈러 코리아(주)(사장 한주환)가 지난달 24일 정식영업에 들어가면서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내외신 기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레샤코-에드워드켈러 코리아(주)는 독일 운송전문업체인 레샤코 그룹의 한국법인인 레샤코 코리아(주)(사장 Sven Hoemmken)와 스위스의 종합물류업체인 에드워드켈러의 한국자회사인 에드워드 켈러 코리아(주)(사장 Barry J. Marte-ns)가 50%씩 출자하여 설립한 종합물류서비스사.
이 회사의 현재 거래처는 네덜란드의 다국적 화학업체인 악조노벨(Akzo Nobel), 스페인의 사탕회사 추파춥스(Chupa Chups), 미국의 필기구 회사 크로스(Cross), 이태리 초코렛회사 페레로(Ferrero), 독일의 주방용칼 쯔빌링 헨켈(Zwinlling Henkels), 미국의 견사료업체 아이암스(IAMS), 미국 자동차 부품회사인 켐스코(Kemsco),미국 장난감회사인 마텔(Mattel), 미국 플라스틱 주방용품회사 러버메이드(Ru-bbermaid), 블란서의 주방용품회사인 테팔(Tefal), 독일계 생활용품회사인 니베아(Nivea), 한국의 와인회사 신동와인 등 12개 브랜드이다.
운송과 물류를 전문으로 하는 외국 다국적 기업의 합작으로 탄생된 이 회사는 양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기업에게 이상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방침. 구체적으로 수출입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포함하여 다양한 제품유형에 적합한 보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현대식 창고시설, 전국배송시스템, 물류 활동들을 통합하는 최신형 WMS 소프트웨어의 활용, 최신 물류관리시스템과 운영 등을 통해 Supply Chain Manag-ement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물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레샤코-에드워드켈러 코리아의 설립배경?
당초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의 합작형태로 사업을 하는 것으로 기본 아이디어가 나와 지난 4월에 양사간 합작에 대한 합의를 보았으며, 그때부터 준비하여 양사가 각각 절반씩 투자하여 자본금 7억원으로 시작했다.
합작의 배경은 최근 업계동향이 독립적인 서비스보다는 토탈서비스를 요구하는 추세이므로 이에 대응하기 위함이었다.
예를들어 화주가 포워딩 업체에 서비스를 의뢰하면서 화물보관이나 수송 등 부대서비스까지 요청하는 형태로 많이 바뀌고 있는데, 특히 해외에서는 이러한 것이 보편적 형태이다. 단적으로 에드워드켈러의 주요거점인 홍콩을 보더라도 포워딩 회사와 전략적제휴를 맺어 물류 전과정을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이런 움직임이 태동되고 있는 바, 고객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향후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출·수입서비스, 보세 및 일반창고관련 물류센터 서비스, 운송서비스, 재포장 및 폐기물 처리, 물류정보시스템, 물류센터 운영대행 및 이와 관련된 물류컨설팅 등 물류 전과정을 사업대상으로 한다.
이중 물류센터 서비스는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중앙물류센터 및 지역별 거점을 통한 24시간 무인경비시스템, 자동화 재고관리, 주문취합 및 거래명세서 발행, RF시스템 및 바코드관리 등이 있다.
또한 운송서비스는 대형 트레일러에서부터 윙바디, 냉동탑차까지 전차종을 활용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자체차량을 보유하지 않고 외부의 2∼3개 운송 협력업체와 제휴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코세 로지스틱스, 동서물류와 전략적제휴를 맺고있다.
한편 재포장 및 폐기물 처리는 덕평센터에서 관련시설을 갖추고 이미 시행중이다. 또한 정보시스템은 물류관리 패키지인 ‘e-Wins’시스템을 구축해놓고 고객의 관리시스템과 긴밀히 연결, 입출고·재고관리·마스터관리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물류관리 패키지는 나중 물량이 늘어나면 더 큰 솔루션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물류센터 운영대행 서비스는 동사의 독특한 서비스로 현재 동사가 인원, 장비, 시스템까지 토탈 운영해주는 곳이 있다.
타 업체와 비교시 갖고 있는 차별성 및 장점?
제3자물류서비스에 대한 영업시 외국계 기업이 더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 동사의 고객들이 거의 외국 회사인데 그 이유는 첫째 외국회사는 제3자물류 서비스에 대해 해외에서 경험했거나 경험하지 않더라도 개념을 잘 알고있어 같은 외국계 문화를 가진 물류회사를 선호한다. 또한 마찬가지 이유에서 커뮤니케이션이 다른 물류회사보다 수월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물론 회사규모로 보면 장비나 인력면, 즉 하드웨어의 측면에서는 다른 업체보다 우리업체가 소규모이다.
그러나 사실 물량은 10인데 하드웨어를 100으로 가져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드웨어는 물량에 따라 얼마든지 늘려나갈 수 있는 부분이다. 제3자물류의 특성상 운영시스템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부분, 즉 운영 노하우는 동사가 전세계를 상대로 오랜 기간 비즈니스를 해왔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말할 수 있다.
현재 기업들이 세계화 추세에 있음을 생각할때 국내에서만 서비스 할 수 있는 회사와 전세계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회사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류거점 및 배송네트워크?
경기도 이천의 덕평물류센터 외에 서울 양재동에 50평 규모의 미니창고가 있다. 덕평물류센터는 97년 3월에 완공되었으며 대지 6천평, 상온보관창고 바닥면적이 3천1백평 규모로 현재 1천5백평을 이용하고 있다. 6단랙이 가능하며, 1만7천 파렛트를 보관할 수 있다.
한편 이외에 보세장치장 및 저온보관, 위허물창고도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다.

주 타겟으로 하고있는 고객층?
현재 동사가 서비스하는 업체는 Consumer Goods와 Industrial Goods로 나뉜다.
전자에는 초코렛, 주방용품, 가정용품, 화장품류, 주류 등이 있고 후자에는 자동차부품 및 화학제품 등이 있다. 주로 외국계 고객이 주류이고, 향후 타겟으로 삼고있는 고객층은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으로 자체 물류기능을 갖고있지 않은 기업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정상의 물류전문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내고객을 보다 많이 유입할 계획이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ao Hai Ji Yun 11/01 12/26 Always Blue Sea & Air
    Express Athens 11/01 01/02 Always Blue Sea & Air
    Gsl Christen 11/08 12/28 KWANHAE SHIPPI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Samoa Chief 11/16 12/13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Samoa Chief 11/16 12/13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Together 11/02 11/14 HMM
    Ym Uniform 11/04 11/21 HMM
    Msc Apollo 11/05 11/17 MSC Korea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Innovation 10/28 11/22 CMA CGM Korea
    Maria H 10/31 11/25 MSC Korea
    Apl Charleston 11/04 11/29 CMA CGM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