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8 10:57

홍콩 OOCL, 2분기 매출 7조…사상 최대치 경신

물동량 감소에도 매출액 전년比 52%↑


홍콩 컨테이너선사인 OOCL이 해운시장 호황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7조원에 육박하는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OOCL은 8일 2분기에 수송한 컨테이너 화물이 183만9000TEU로 전년 동기 194만8500TEU 대비 5.6%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매출액은 전년 34억6700만달러 대비 52.4% 증가한 52억8500만달러(약 6조9000억원)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인 올해 1분기 6조4000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2분기 수송량은 모든 항로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북미항로 컨테이너 수송량은 12.1% 줄어든 47만4800TEU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유럽항로는 전년 대비 1.9% 감소한 40만2800TEU,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역내항로에서는 3% 감소한 84만9000TEU에 그쳤다. 대서양항로 역시 8.5% 줄어든 11만2300TEU에 머물렀다.

매출액에서는 모든 항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미주항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7% 증가한 20억7200만달러로 전 항로에서 가장 견실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항로도 전년 대비 36% 성장한 13억8500만달러를 일궜다.

아시아역내항로는 42.6% 성장한 14억5400만달러, 대서양항로는 57.8% 개선된 3억7200만달러를 각각 일궜다.

이 해운사의 상반기(1~6월)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04억4500만달러(약 13조6000억원)를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에서도 북미항로가 가장 높은 매출 증가세를 시현했다. 북미항로의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78% 개선된 39억6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유럽항로와 아시아역내항로는 55% 45.9% 각각 증가한 29억1100만달러 29억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항로도 70.4% 성장한 6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상반기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보다 7.4% 줄어든 363만4900TEU로 집계됐다. 

북미와 유럽이 각각 13.8% 0.1% 감소한 95만1600TEU 80만8600TEU를 기록했다. 아시아역내항로도 5.7% 줄어든 166만TEU에 그쳤다. 대서양항로 수송량은 전년과 비교해 15.3% 감소한 21만4400TEU로 나타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522 05/22 06/11 Wan hai
    Wan Hai 522 05/22 06/12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522 05/23 06/12 KMTC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Hope 05/19 06/10 CMA CGM Korea
    Ts Shanghai 05/20 06/13 T.S. Line Ltd
    Al Nasriyah 05/21 06/16 HMM
  • BUSAN H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ides 05/20 05/21 Heung-A
    Pacific Monaco 05/20 05/21 Heung-A
    Dongjin Fides 05/20 05/21 Dong Young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Janice 05/26 05/30 Heung-A
    Akita Trader 06/02 06/06 Heung-A
  • BUSAN XIAME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15 MAERSK LINE
    Ym Inauguration 05/23 05/31 T.S. Line Ltd
    Wan Hai 289 05/23 06/0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