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운항관리센터는 지난 9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하의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여객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객선을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섬 지역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여객선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구명조끼 착용, VR기기를 활용한 비상시 대처요령 등을 체험했다.
특히 VR기기를 이용해 현실에서 경험하기 힘든 선박 화재 시 탈출과 구명뗏목 작동 등 생동감 넘치는 가상현실 체험으로 안전교육의 효과를 높혔고, 교육 참석자들의 큰 호흥을 얻었다.
목포지사 운항관리센터 김상초 센터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의 해양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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