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19 17:03
칠레정부, CSAV그룹에 독점적 지위 시정조치 명령
칠레정부는 CSAV그룹에 독점적 지위의 시정조치를 명령했다. KMI 전형진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칠레정부는 CSAV사의 자회사인 SAAM사에 대해 산안토니오 컨테이너터미널의 지분 30%를 미국계 SSA Holdings사와 World Bank에 매각하도록 명령했다.
CSAV사는 자사의 정기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산안토니오항이 사유화되기 1년 6개월전 독점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칠레의 민영화법에 의하면 1개사가 컨테이너터미널의 지분 40%이상, 항만 총물동량의 25%이상을 통제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산안토니오항의 CSAV사의 처리물량은 한도인 25%에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CSAV사가 발파라소항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산안토니오항으로 이전함에 따라 동항의 총물동량의 25%를 초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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