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3 17:23

조선해양업계, 신년인사회서 '기술혁신·상생협력' 결의

2022년도 신년인사회 개최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중소조선연구원 서용석 원장,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부기 소장,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최금식 이사장, HJ중공업 성경철 부사장, 케이조선 장윤근 사장, 해양공학회 김선진 회장, 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배철남 전무이사, 대한조선학회 이신형 회장,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이병철 부회장, 대선조선 이수근 사장, 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강호일 이사장, 부산광역시 김윤일 경제부시장,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가삼현 협회장,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삼성중공업 정진택 사장,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배정철 원장


조선해양업계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 업계 간 상생 협력강화 및 건강한 생태계 유지 등을 이뤄나갈 것을 약속했다.

조선해양업계 2022년도 신년인사회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등 조선해양관련 10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신년 인사회에는 산학연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가삼현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갖은 악조건 속에서도 8년 만에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고부가가치선박의 경우 전 세계 65%의 점유율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는 한편, 금년에도 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스마트로의 패러다임 전환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우수인력 확보 및 육성, 지속적인 기술혁신 및 생산성 향상, 업계 간 상생 협력강화 및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와 지자체에 대해서는 훈련 및 채용장려금 지원, 인력양성 프로그램 확대, 외국인력 신속도입 확대 등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과 배려를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축사에서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 빠른 수주회복 실적을 보이며 세계 1등 조선강국의 면모를 보여준 업계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어 향후 새로운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를 위해 자율운항 및 친환경선박 분야 선도적 기술개발 지속, 대중소 상생발전 등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에서도 조선산업 활력제고를 위해 필요한 정책지원 등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가삼현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김윤일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성경철 HJ중공업 부사장, 장윤근 케이조선 사장, 이병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회장, 이신형 대한조선학회 회장, 배철남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전무, 이수근 대선조선 사장, 강호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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