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7일 해양안전체험교육 수요에 발맞춰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비대면·방문형 해양안전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해양안전체험관은 중장기 해양안전문화진흥 계획에 따라 지난 7월 개관했으나, 코로나19로 대면 교육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비대면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교육으로 경기도내 만 7~18세 청소년 및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의 해양안전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양생존 온라인 강좌’를 추가 운영 할 예정이다.
올 10월부터 운영될 ‘해양생존 온라인강좌’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학습신청이 가능하며, 선박구호용품 사용방법, IMO심볼, 심폐소생술 등 선박과 해양 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온라인을 통해 수강 할 수 있다.
교구를 통한 실습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체험교육이 가능한 방문형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은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사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며, 경기도내 학교 및 단체에 체험관의 전문강사가 방문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문학진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다양한 비대면·방문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변화된 환경에 적합한 안전 교육을 실시해 해양안전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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