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30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생필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의 ‘청년드림마켓’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마켓은 IPA를 비롯해 인천지역 내 기아인천지역본부 셀트리온복지재단 이마트연수점 에스디프런티어 등 민·관 및 주민의 기부금과 식품 후원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청년 생필품 지원 공간인 ‘청년드림마켓’은 연수구푸드마켓 1호점 내 ‘매장 속 매장’ 형태로 내달 1일부터 운영되며 3만원 상당 식료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청년드림꾸러미를 가구당 월 1회, 최대 2회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2회 이용 후에도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일자리정보 복지상담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드림마켓’은 기부받은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기존 푸드마켓과 달리 연수구에 거주하며 생활이 어려운 만 19세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PA 사회가치실 안길섭 실장은 “연수구의 청년드림마켓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청년가구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대상 장학금 및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양식수산물 소비촉진 등 각종 캠페인 참여 ▲항만업계 피해극복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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