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커틀러 델마 CEO(첫번째줄 왼쪽 세번째)와 최기태 팍트라 회장(첫번째줄 왼쪽 네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팍트라인터내셔널은 지난 9일 캐나다 물류기업인 델마인터내셔널(Delmar International)과 한국에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팍트라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델마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미주 지역에서의 물류 실행능력을 활용해 기존 사업의 확대는 물론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팍트라는 유럽, 미주, 중국 및 아시아 아프리카 등 12개국에 21개 법인을 통해 약 56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현재는 포워딩 내륙운송 창고‧수배송 등 물류 전 분야에 걸쳐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델마는 지난 1965년에 설립된 오랜 역사를 지닌 물류사로 국제화물운송, 통관중개, 육상운송, 창고보관 및 유통을 포함해 다양한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15개국 50개 도시에 직원 약 1500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최기태 팍트라인터내셔널 회장은 “이번 델마와의 합작사(JV)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팍트라가 가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물류 전문성과 숙련도가 델마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기술과 결합돼 양사 간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커틀러 델마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 또한 “양사는 이번 합작을 통해 각자의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팍트라가 가진 현지 전문지식과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양사 모두 각자의 시장에서 효과적인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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