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06 09:39

해양부, "새만금 만경.동진수역 분리개발 반대"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해양수산부는 5일 당정협의에서 제시된 새만금의 만경, 동진수역 분리 개발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그러나 환경부는 이 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승용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국무총리실에 제출한 새만금 보고서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당정협의에서 만경수역과 동진수역 사이에 21㎞의 방조제를 새로 쌓아 동진수역만 간척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나 이 역시 갯벌보전 측면에서 합당한 방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농림부 계획대로 새만금 사업을 완공할 경우 갯벌 2만800㏊가 상실되고 새로운 제시안대로 동진수역만 먼저 개발하더라도 전국 갯벌의 4% 정도인 1만여㏊의 갯벌이 손실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특히 추가 사업비용만 1조3천억원이 들고 이미 70% 정도의 공사진척도를 보이고 있는 만경수역 방조제 외곽의 갯벌도 완전 상실될 우려가 높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환경부는 이 안에 대해 `도전가능한 사업'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것으로 홍차관은 전했다. 총 인 농도에서 만경수역이 목표수준을 달성하기 어렵다면 우선 수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동진수역을 분리해 먼저 개발할 경우 수질보전 차원의 친환경적인 사업시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 취지다.
이와 별도로 홍차관은 이미 새만금 사업이 상당히 진척돼 있는만큼 사업의 전면 중단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홍차관은 "갯벌과 농지의 경제적 가치 비교에서 논란의 격차가 너무 큰 만큼 환경친화적 매립이 기술.과학적으로 가능한지 정부 합동 조사단이 네덜란드, 일본 등 선진국의 사례를 검토한 다음 3월말께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부는 총리실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새만금 사업이 계속되면 갯벌상실과 희귀조류 서식처훼손 등 손실이 크다"며 "국민적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새만금 간척사업을 유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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