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28일 항만근로자와 외국인 선원이 자주 이용하는 용연부두 근로자 휴게소와 장생포 통선장에 중소기업 혁신제품 스마트 에어샤워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샤워기 도입은 울산항 내 항만 이용자 밀집도가 높은 시설의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혁신제품 시범구매 지원사업에 동참하고자 추진됐다.
스마트 에어샤워기의 사물인터넷(IOT)센서는 시설에 출입하는 사람을 감지하고, 항균 처리된 공기바람이 바이러스 살균과 더불어 미세먼지를 흡입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UPA는 항만 근로자와 외국인 선원을 통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PA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중단 없는 항만 운영을 위해 방역은 필수”라며 “울산항을 통한 지역사회 코로나19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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