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5일 오전 인천 미추홀수 소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미래세대 환경보전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IPA,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등이 다자간 참여했다. 교육과학정보원은 학생과학관, 지진체험관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현장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행정기관이며, 업사이클에코센터는 지역 내 환경보전을 위해 자연생태 체험교육 및 업사이클링 산업 육성 등을 실시하는 곳이다.
IPA는 협약 체결 이후 미래 세대인 어린이에게 해양을 포함한 환경보전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환경 인식 개선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광역시의 주요 시책인 ‘환경특별시 인천’, ‘항구도시 인천’에 발맞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활동반경이 줄어든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친환경 교육인 ‘슬기로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에는 반기별 체험형 환경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방학기간에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 친해양‧환경 인천항 바로알기 등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교육장을 활용한 활동형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협업을 통해 추진할 사업으로 모든 세대가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고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환경특별시 인천에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 친환경 항만 조성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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