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올해 인천지역 항만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지역 항만 활성화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인천지역 항만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포워더 등에게 신규항로 개설, 물동량 증가, 선사 환적화물량 등의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인천항만공사(IPA)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각각 10억, 2억을 교부해 인천항 및 경인항 이용사들을 간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인천시는 인천항 기항 선사 증가 및 서비스 확대로 신규 화물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해운물류업계의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급 기준은 인천항, 경인항 특색에 맞는 자체 지급기준을 마련해 사전에 공지하고, 자체 지급 심의 위원회를 구성해 심도 있는 실적 검토를 통해 지급한다.
인센티브 신청은 인천항 이용사는 IPA 홈페이지 내 인센티브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인항 이용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하는 SM경인터미널, 인터지스, 대우로지스틱스 등 부두운영사를 통해 실적에 따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임현택 인천시 해양항만과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도 인천지역 항만 활성화 기여해 감사드린다”며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인천지역 항만 이용사들의 의욕 고취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꾸준한 지원으로 인천지역 항만을 이용함에 큰 이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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