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해운은 고려해운과 공동운항하는 한중일 펜듈럼노선 NCH NCJ, 우리나라와 서일본을 연결하는 단독노선 BJ1을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펜듈럼항로인 NCH에선 오이타와 시미즈를 추가 기항하고 고려해운이 배타적으로 독점 영업해온 이시카리에 진출한다. NCJ에선 독점항로였던 구시로 취항을 중단하는 대신 기타큐슈 히비키나다를 새롭게 기항한다. 히비키나다는 구시로항처럼 남성해운이 독점 영업한다. 아울러 고려해운의 독점항만이었던 가나자와에서 집화영업을 시작한다. 대신 자사 독점항만이었던 NCH와 NBP노선의 히타치나카를 고려해운에 개방했다.
남성해운은 아울러 700TEU급 선박 <페가수스페이서>를 운항 중인 BJ1에선 오이타 기항을 중단하고 호소시마와 시부시를 새롭게 취항한다. 이 노선엔 고려해운이 선복임차 방식으로 참여 중이다.
남성해운 측은 또 동진상선이 운항 중인 부산-하카타·모지 노선인 BKS의 선복을 추가로 구매해 주 2항차 서비스를 벌인다.
개편 후 첫 서비스는 부산항 기준 NCJ는 24일 NCH는 25일 BJ1은 26일이다. 개편되는 노선은 다음과 같다. 개편되는 노선은 다음과 같다.
▲BJ1=부산(목·금)-시부시(토)-호소시마(일)-미즈시마(월)-마쓰야마(월·화)-이마바리(화)-이요미시마(수)-부산(목)
▲NCH=롄윈강(토)-칭다오(일·월)-부산(화·수)-사카타(금·토)-이시카리(월)-도마코마이(화)-센다이(금)-시미즈(토)-오이타(월)-부산(화·수)-울산(일)-광양(목)-롄윈강(토)
▲NCJ=톈진신항(금·토)-칭다오(일·월)-부산(화)-가나자와(목)-니가타(금)-하코다테(일)-도마코마이(일)-센다이(화)-히타치나카(수)-히비키(금)-부산신항(금·월)-부산(화)-광양(수)-톈진신항(금·토)-칭다오(일·월)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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